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경계매물로 지수 약보합


종합주가지수가 지난주 급등한 데 따른 경계매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4일 연속 상승하면서 450선을 넘어섰다. ◇유가증권시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 감소한 951.0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난주 말보다 2.86포인트 오른 955.05포인트로 출발했으나 개인과 외국인의 경계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외국인과 개인은 484억원과 28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52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67%), 의료정밀(1.73%), 운수창고(0.60%) 등은 상승했지만 철강(-1.24%), 전기가스업(-0.13%), 은행(-0.68%), 보험(-0.58%) 등은 하락했다. 미국 앨라배마공장 준공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현대차는 보합세로 마쳤고 포스코는 4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전거래일보다 4.36포인트(0.98%) 상승한 450.22포인트로 마감했다. 줄기세포ㆍ바이오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하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실적호전 기대가 큰 항공주와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 기술주 등을 중심으로 17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고 기관들도 81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230억원 매도우위로 나흘째 ‘팔자’를 지속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시총 상위종목 중 NHNㆍ아시아나항공ㆍCJ홈쇼핑ㆍ주성엔지니어링ㆍ코미팜 등은 2∼3%대의 강세를 보였고 휴맥스ㆍ다음 등은 5% 안팎의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선물=코스피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0.25포인트(0.20%) 떨어진 123.10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지난 12일 이후 가장 많은 2,194계약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1,210계약, 개인은 954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 차이인 시장 베이시스는 선물 가격이 높은 콘탱고 상태(0.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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