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보트렌드] 이통업계 맹인용 요금고지서 잇단발행

이동통신업계가 맹인용 요금고지서 발행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맹인용 요금고지서는 점자 형태로 돼 있어 시작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점자 고지서는 현재 SK텔레콤이 월 약 1,000건 정도를 발행하고 있다. 한국통신프리텔도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점자고지서를 발행키로 했으며 한솔PCS와 LG텔레콤도 하반기부터는 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휴대폰 가입자 중 약 3,000~4,000명 가량이 시각장애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 고지서 발송에 한통당 약 350원~400이 소요되는데 비해 점자 요금고지서는 100~200원 가량이 더 든다. 한통프리텔 수납관리팀 오광진(吳光振)팀장은 『단순히 요금 뿐만 아니라 각종 안내도 점자로 발행한다는 방침 아래 시작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장애인협회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백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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