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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소속 농구선수이자 그룹 SES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이 장모에게 반말을 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임효성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추석을 맞아 처가를 방문했다.
이날 임효성은 늦게 마중 나온 장모에게 “뭐했어? 잘 안 들렸어? 보청기 하나 해야겠네”라며 “배고파. 밥 줘.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등 대화 내내 반말을 사용했다.
이에 임효성은 “이제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 아들을 얻는 것이라 생각한다. 난 장모님이 아니라 엄마라 부른다”고 말했다.
임효성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 상에서는 임효성의 반말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장모와 친하다는 것”이라는 의견과 “어른에 대한 존경이 없는 것”이라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 중이다. (사진 =SBS 자기야 캡처)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