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자써비스 매출 5조 전망

◎9월 경차시판… 작년비 6.8% 신장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가 현대자동차의 하반기 경차출시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4조6천8백억원)보다 6.8% 늘어난 5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삼성증권은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오는 9월 현대자동차가 경자동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인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현대차의 판매를 담당하는 현대자동차 써비스의 올 매출액이 5조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0.0% 늘어난 3백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마르샤, 그랜져 등의 모델을 완전 변경하는 내년에는 이회사의 매출액이 6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증권은 『자동차 시장의 전면적인 개편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써비스의 대주주가 지난 4월 현대정공에서 정몽구 현대그룹회장으로 바뀐것은 현대차의 수도권 판매권을 이 회사로 통합하기 위한 포석일 가능성이 높다』며 추가적인 매출 및 수익 발생을 예상했다. 올해 추정실적을 근거로한 이회사의 주당순이익(EPS:Earning Per Share)은 2천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경기순환측면에서 볼때 올하반기 실물 경기의 회복과 더불어 자동차 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며 『그동안 판매부진으로 실적이 악화됐던 현대자동차써비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강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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