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4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8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몸쪽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진 밀워키 오른손 선발 토수 요바니 가야르도의 영리한 투구에 막혀 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그는 1,3회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 2사 1루에서 상대 시프트(수비 이동)에 걸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다가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손 구원투수 톰 고르젤라니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추신수의 왼손 투수 상대 타율은 0.162에서 0.173(75타수 13안타)으로 약간 올라갔다.
집중타 없이 산발 7안타에 묶인 신시내티는 0-6으로 패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