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한강빌리지 1억5,000만~2억線

LG한강빌리지 1억5,000만~2억線5차 동시분양 프리미엄 현황 국내 분양아파트 사상 최고가인 24억원짜리 서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빌리지 93평형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웬만한 중소형아파트 한채 값인 1억5,000만~2억원선에 형성됐다. 20일 당첨자 명단이 발표된 서울지역 5차동시분양 아파트중 분양권 프리미엄이 형성된 단지는 이촌동 LG 신도림 대림 삼성동 세방 성수동 동양 목동 금호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초기 프리미엄은 실거래가격이 아닌 호가여서 오는 27~28일 계약시점에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강 조망, 단지 전체 일반분양등으로 수요자들로부터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이촌동 LG는 36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27평형이 5,000만원, 50~70평형대는 3,000만~5,000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돼있다. 이촌동 아세아공인 관계자는 『93평형의 경우 명단이 발표되기전부터 분양권을 매입하려는 예비수요자들이 심심찮게 찾아왔다』며 『대부분 자영·전문직 종사자들인 같다』고 말했다. 구로구 신도림동 한국타이어 부지에 들어서는 신도림동 대림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34평형 1,000만~1,500만원 46평형 1,500만원 57평형 2,000만원선. 단지 인근 부동산랜드 김상오(金相吾)사장은 『도심과 여의도에 직장을 둔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매매가 이루어질 것』이라며 『63평형등 복층형은 아직 우리 주거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프리미엄이 1,000만원이하로 낮고 그나마 수요자도 거의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왕자아파트 재건축분인 목동 금호는 33평형만 500만원선에 프리미엄이 형성됐고, 성수동 동양은 한강조망이 가능한 가구를 중심으로 1,000만~1,500만원(33평형 기준)선을 호가하고 있다.입력시간 2000/06/20 19:2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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