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권특집] 대웅제약

하반기 신제품 출시 잇단 '매수' 투자의견

대웅제약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하반기 출시될 신제품으로 인해 실적모멘텀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UBS증권은 최근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2’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도 2만5,600원으로 높여 잡았다. UBS증권은 “화이자와의 법정 소송이 종결됐고 주가 걸림돌로 작용했던 한강구조조정기금 보유 지분 10%도 소진됐다”며 “지난해 런칭한 신제품 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 예정인 제품 등으로 매출증가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원증권도 대웅제약에 대한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1,000원. 동원증권은 “2003회계년도 4분기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지만 대부분이 일회성 비용에 의한 것으로 이미 주가에 반영됐고, 성공적인 브랜드마케팅에 힘입어 주력 일반 의약품인 우루사, 베아제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혈압치료제와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최근 3년간 경기와 상관없이 연평균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어 대웅제약의 매출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대우증권도 대웅제약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면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도 잇따라 매수의견을 내놓고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소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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