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위창수 첫 메이저 '톱10'

공동9위… 해링턴, 브리티시오픈이어 우승

위창수(36ㆍ테일러메이드)가 첫 출전한 메이저 경기 PGA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에서 ‘톱 10’에 들었다. 아일랜드의 파드리그 해링턴은 역전승하며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메이저 경기 2연속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1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블룸필드 타운십의 오클랜드 힐스 골프장(파70ㆍ7,446야드)에서 끝난 2008 시즌 마지막 메이저 경기인 PGA챔피언십. 악천후 때문에 하루에 3, 4라운드를 잇따라 치른 위창수는 1오버파와 4오버파로 처져 최종합계 5오버파 285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1, 2라운드에서 연속 이븐파로 선전했던 덕에 합계 5오버파 285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금 17만6,000달러를 챙긴 그는 시즌 상금 110만7,000달러로 70위도 도약했고 페덱스 포인트 63위가 되며 플레이오프 시리즈 4개중 3개 대회까지 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파드리그 해링턴은 36홀 경기를 하루에 치르는 강행군이었으나 연속으로 4언더파 66타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벤 커티스를 2타차로 따돌렸다. 유럽 선수가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것은 1930년 토미 아머(스코틀랜드) 이후 7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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