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경 네트워크/울산] 경동도시가스 복지도우미 역할 '톡톡'

에너지기기 보급 봉사단등<br>다양한 사회공헌활동 펼쳐<br>보수적 도시가스문화 혁신도

경동도시가스 송재호 사장 (왼쪽 두번째)이 설을 맞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울산에 본사를 둔 대표적인 향토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역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하는 체제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여러 향토기업들에게 새로운 기업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재호(사진) 경동도시가스 사장은 “회사의 경영이념은 ‘기업을 통한 사회봉사’가 우선이다”고 서슴없이 강조한다. 실제 경동도시가스는 송 사장이 지난 2005년 3월 취임한 뒤부터 사회공헌활동의 패러다임을 일회성 기부나 자선, 이벤트 차원의 활동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근본적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투자’의 개념으로 바꾼 것이다.이 같은 사회공헌사업과 함께 ‘지속 가능 성장’을 기업의 모토로 삼아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회사 창립 33년째를 맞는 경동도시가스는 저 소득층 가구에 대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지원 및 에너지 기기보급, 소년소녀가장 및 지역 내 복지시설 후원, 생활체육 활성화, 환경보전 활동 등을 펼쳤다. 또 2005년부터는 회사 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을 발족해 연 50회 이상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동도시가스는 특히 기업의 쉼 없는 성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기존 도시가스 공급과 안전관리 분야의 사업부문에서 최근에는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진단 및 컨설팅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의 혁신경영 시스템을 경영 전반에 도입하여 보수적인 도시가스 문화를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문화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지난 창립 30주년 당시 ‘고객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에너지 솔루션 선도기업’이란 비전 2015를 선포한 회사는 생활에 활력을 주는 에너지 기업, 산업발전의 동력을 제공하는 에너지 기업, 미래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기업, 나눔을 실천하는 에너지 기업 등 4가지 역할 모델을 설정하기도 했다. 송 사장은 “고객의 사랑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바탕으로 쉼 없이 성장해 온 경동도시가스는 지역을 대표하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의 구성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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