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12일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큰 폭으로 올라 4일 만에 종합주가지수 840선을 회복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외국인들의 매도로 약세 출발했으나 기관들의 매수세가 늘어나며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막판 삼성전자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폭 확대로 급등장세를 연출했다.
종합주가지수는 19.01포인트 오른 846.0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기관들의 순매수 규모는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를 감안할 때 1,300억원 정도에 달했다.
트리플위칭데이의 부담이 없다는 점이 부각되며 최근 강세를 보인 코스닥시장은 상승 탄력이 둔화된 모습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및 기관들의 매수에 불구하고 개인들의 차익실현물로 인해 0.06포인트 오른 86.60포인트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정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