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가격으로 인터넷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면 구입 금액의 3~5%를 현금으로 되돌려주는 ‘올플러스마트(www.allplusmart.com)’가 탄생했다.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에 본사를 둔 인터넷 마트창업 전문회사인 ㈜아이캐쉬백(대표 김기수ㆍ사진)은 지난 10일 올플러스마트를 공식 출범시키고 생필품 구매시 기존의 마일리지와 포인트 제도와는 달리 적립금을 현금으로 회원들의 계좌로 송금해 주고 있다. 회사측은 이 같은 방식의 할인판매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대형 할인 매장에서 판매하는 생필품 3,000여가지를 그대로 올플러스마트 인터넷 매장으로 옮겨 운영하고 있으며 생필품 외에 가전제품에서 패션잡화까지 5만여가지의 상품도 판매한다. 기존 마트와 동일하게 정기세일, 패키지 할인행사, 1+1 이벤트행사도 열고 있다. 올플러스마트는 대구에 자체 대형 물류센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정 택배회사를 통해 전국으로 상품을 배송하고 있다. 반품시 환불도 가능하다. 기존의 인터넷홈쇼핑몰이 주로 청소년 고객을 상대로 한다면 올플러스마트는 대형 할인 매장을 이용하는 주부들을 타깃으로 삼고 적립금도 현금으로 송금해준다. 할인 매장 방문시 지출되는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쇼핑시간 절약,주차장 문제 해결 등을 장점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회원 확보를 위해 ‘개인 독립형 인터넷마트 창업 센터’를 열어 체인마트와 대리점을 모집하고 있다. 체인마트와 대리점은 소자본(49만원)으로 올플러스마트 솔루션을 PC에 설치해 회원 확보를 통해 판매 금액의 3%를 배당 받는다. 김기수 사장은 “30일 현재 50여개 체인마트에 1,000여명의 회원을 확보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2000여 체인마트를 확보해 회원 수를 1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e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으로 쇼핑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