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억규모 韓·美 투자펀드 조성대규모 한·미 벤처투자펀드가 조성된다.
인터베스트는 8일 미국계 투자은행인 체이스맨해튼을 비롯 국내 기관투자가 등이 참가하는 총 600억원규모의「인터베스트 체이스 인터넷 펀드」를 조성키로 하고 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성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 조합에는 체이스맨해튼 계열의 투자운용회사인 체이스캐피탈 아시아테크놀로지 어드바이저스(CCAT)가 135억원, 인터베스트가 70억원을, SK글로벌과 하나은행이 각 60억원,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가 20억원을 출자한다.
총 약정금액을 단계적으로 인출해내는 드로다운(DRAW DOWN)방식으로 운영되는 이 펀드는 초기에 120억원만 결성, 70%정도의 투자가 이뤄지면 나머지 금액을 4회에 걸쳐 2년내에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업무집행을 맡는 인터베스트는 솔루션과 콘텐츠, 전자상거래와 네트워크장비 등의 각 분야별 선두기업 20여곳에 투자를 하고 앞으로 체이스측과 협력, 아시아지역 진출도 해나갈 계획이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
입력시간 2000/06/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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