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전에 중부권물류센터 들어선다

市·충청체신청 MOU 체결<br>동구 구도동일대 2011년 착공

대전에 중부권 물류센터가 건립된다.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신순식 충청체신청장, 박종서 대전도시공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동구 구도동, 낭월동 일원에 조성중인 남대전종합물류단지에 충청지역의 우편물을 배송할 '중부권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권물류센터는 국가시설로 6만6,000㎡ 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6,000㎡의 규모로 건립되며 총 2만여개를 분류할 수 있는 소포구분 시스템 등을 설치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700억원(부지매입비 300억원, 공사비 400억원)으로 전액 국비로 충당된다. 2011년에 공사를 착공해 2013년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건립예정지는 남대전 IC 인근으로 경부선, 호남선, 통영, 당진, 중부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교통망을 통해 전국주요 도시와 연결되며 대전권 인근 도시와도 연계교통망이 잘 구축돼 물류단지로써 최적지라는 게 우정사업본부와 충청체신청의 판단이다. 대전시는 중부권 물류센터가 본격 운영되면 250여명의 정규직 및 비정규직 인력의 고용창출과 함께 생산파급효과 1,100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500억원, 고용파급효과 1,000여명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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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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