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하이닉스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는 오전 9시41분 현재 전일보다 2.78% 하락한 1만4천원을 기록, 전날 4.64% 하락한 데 이어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동원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이날 메모리반도체의 하강국면이 상반기중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하이닉스의 주당순이익은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2천원에서 2만원으로 낮췄다.
또 3∼4월은 D램시장이 약세국면이 계속되면서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동원증권은 덧붙였다.
그러나 현대증권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최근 D램가격 하락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다면서 오히려 하반기 D램 수급이 호전되면 최고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4천원∼1만5천원에서 1만7천원∼1만8천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