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 과기인력 지식자원화 성공

KOSEN등에 석박사 5천여명 가입 교류해외에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의 지식자원화를 위한 「한민족 과학기술자 네트워크(KOSEN, HTTP://KOSEN.OASIS.OR.KR)」와 해외정보를 입수해 활용하기 위한 「해외 과학기술 정보 네트워크(OSTIN, HTTP://OSTIN.OASIS.OR.KR)」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8일 과학기술부와 연구개발정보센터에 따르면 KOSEN에는 지난해 7월 개통한 이래 4월 현재까지 2,900여명, OSTIN에는 지난해 11월 개통한 이래 2,300여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해외 동포과학기술자와 국내 과학기술자를 유기적으로 연계, 과학기술관련 지식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KOSEN은 회원의 80%가량이 석사과정 이상의 고학력자다. 해외교포 과학기술자의 경우 박사과정 이상이 64%를 차지하고 있다. OSTIN에서는 일반 서점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문헌을 해외정보서비스 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세계 주요 기술선진국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워크샵, 컨퍼런스 등의 학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용자에게 필요한 연구자료, 학술대회, 기술상담 등을 주문받아 맞춤형으로 제공해주는 주문정보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주요 자료는 전문가가 요약·분석하여 심층지식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OSTIN 고유의 정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과기부는 앞으로 교포과학기술자들이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이버카페를 운영해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한글에 익숙치 않은 2세 교포과학기술자들을 위해 영문판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욱기자HW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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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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