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반등 시도..1,308.81(10:15)

코스피지수가 해외발 호재에 힘입어 소폭 반등에 나섰다. 1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97포인트(0.38%) 오른 1,308. 8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시장은 국제 유가 하락과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전날보다 4.16포인트 오른 1,308.50로 출발한 뒤 개인들의 매도 공세에 밀려 장중 1,300선이 무너지는 등 1,300선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262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사흘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도 547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61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도 610억원어치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2.69%)과 증권업(2.04%)의강세가 두드러지고 은행, 섬유, 기계업종도 1% 안팎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 운수장비와 건설, 종이업종 등은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3천원(0.46%) 내린 65만1천원에 거래되며 닷새째 약세를이어갔으나 전날 급락했던 하이닉스(2.76%)는 반등에 나섰다. LG필립스LCD(1.53%)와 LG전자(1.30%)도 상승세를 탔다. 국민은행이 1.7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우리금융(0.80%), 신한지주(1.15%), 외환은행(2.15%) 등 대형 은행주들은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대차(-1.48%), 기아차(-0.74%), 쌍용차(-2.50%) 등 자동차주들은 모두전날에 이어 약세다. 유가급락 소식에 대한항공(1.69%) 오르며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S-Oil(-2.62%), SK(-0.35%) 등 정유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장 이틀째인 미래에셋 증권은 3.05%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롯데쇼핑(0.50%)도소폭 상승하며 공모가를 회복했다. VGX인터내셔널은 액면분할로 변경상장된 이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4개 등 318개 종목이 오름세고 하한가 없이 324개 종목이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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