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공모전 수상자, 이동통신CF 직접출연 '화제'

이동통신 브랜드 T(t.tworld.co.kr)는 '생각대로 엔딩스토리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을 CF로 제작, 케이블TV와 옥외광고 등을 통해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837개의 작품이 응모한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박진서(여·23·세종대)씨의 무인도편('진서의 생각대로')이 차지했다. '진서의 생각대로'는 무인도 조난상황을 배경으로 때론 이동통신의 부재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생각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작품. 조난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휴대폰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멋진 남자친구 사로잡기 작업에 성공한다는 내용을 재치있게 담았다. 이번 CF는 특히 SK텔레콤 생각대로T 캠페인 '직장인편'으로 인기를 끌었던 최다니엘과 공모전 대상 수상자 박씨가 CF속 주인공으로 함께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종선 SK텔레콤 마케팅커뮤이케이션팀장은 "상반기에 '되고송'을 통해 '하면 되고'라는 부분에 집중했다면 하반기에는 '생각대로'라는 이야기에 중점을 두고 고객의 생각을 실현시키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이번 광고는 고객의 생각대로 CF를 제작하고 다시 고객들에게 전함으로써 공감대 확보는 물론 쌍방향 소통 커뮤니케이션이라는 관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