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CJ E&M, “합병 시너지 기대”-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3일 CJ E&M에 대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6만3,000원(전일종가 5만100원)을 제시했다. 김시우 연구원은 “CJ E&M는 합병을 완료하면서 협상력이 커져 광고 및 수신료 수익이 증가하고 비용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또한 방송ㆍ음악ㆍ게임ㆍ영화 등의 다양한 부문에서 콘텐츠의 활용도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환경 역시 영업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힘의 중심이 방송플랫폼에서 콘텐츠로 이동하고 있고 콘텐츠 업체에 대한 규제완화가 기대된다”며 “게다가 CJ E&M은 1월말 온미디어 주식 10%를 매각한 데 이어 그룹 내 중복사업이었던 디지털온미디어를 CJ파워캐스트에 매각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수익성은 빠르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시장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케이블TV SO를 제외한 CJ E&M의 2011~2012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각각 13.7%, 9.0% 증가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은 적절한 비용통제에 힘입어 각각 148.4%, 10.1%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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