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타이완] 무역흑자 22배 급증

타이완은 올해 첫 4개월간 수출이 늘고 수입이 줄어들면서 무역 흑자가 한해 전에 비해 무려 22배나 증가했다고 재정부가 7일 집계했다.지난 1~4월의 무역 흑자는 36억3,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1억6,180만달러에 비해 약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흑자가 불어난 것은 수출이 2.7% 증가한 369억5,000만달러에 달한데 반해 수입은 7% 줄어든 333억2,000만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지역 별로는 일본에 대한 수출이 14% 증가한 35억7,000만달러였으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및 태국은 36억1,000만달러로 7.2% 늘었다. 지난 1~4월중 아시아 선적 물량은 이 나라 전체 수출의 4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에는 1~4월중 4.1% 증가한 95억8,000만달러가 선적됐으며 유럽에는 1.1% 늘어난 66억3,000만달러 어치가 수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