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26일 삼성전기에 대해 현재 주가는 개선된 영업이익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고 판단한다면서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한화증권 김운호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4.4% 증가한 2조1,831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8.8% 증가한 2,004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면서 “4분기는 매출액 2조631억원, 영업이익 1,871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동사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실적 개선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업체이고 4분기 영업이익도 이전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현재 주가는 개선된 영업이익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해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