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와토스코리아

Q: 사업다각화 계획은<br>샤워헤드·수도꼭지 시장 진출 검토


양변기용 부속품 생산업체인 와토스코리아가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라남도 장성 공장부지에 9,917평방미터(2,000평) 규모의 공장 신축을 계획하고 있다. 와토스코리아는 국내 양변기 절수제품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새로운 수익을 얻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와토스코리아 관계자는 “신규 사업 진출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올해 이익이 줄어들어도 새로운 수익처가 나타나면 다시 자금을 회수할 수 있고 투자를 하더라도 올해 순이익 흑자는 유지해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Q. 지난 7월 3일 전남 장성으로 본점소재지를 이전할 계획이었다. 계획대로 추진됐나.


A. 인천 쪽에 필요한 부서만 남기고 전남 장성으로 생산과 관련된 부서는 거의 이전을 완료했다. 전남은 생산지원팀, 생산관리팀, 연구소, 금형부, 품질경영부가 이전했고 인천에는 영업부와 경영지원부, 기획조정실, 고객지원부 등이 남았다. 거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봐도 된다.

Q. 전남 장성의 부지가 3만956평방미터로 기존 인천공장(8,800평방미터)의 세 배가 넘는다. 그래서 A동과 B동 가운데 B동은 비워두고 신규사업에 쓴다는 얘기가 있다.

A. 잘 못 된 얘기다. 현재 전남 장성 공장의 A동과 B동은 다 가동이 되고 있다. B동은 와토스코리아에 납품하는 하청업체들이 들어와 생산하고 있다.


Q. 양변기부품과 관련된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한다고 들었는데.

관련기사



A.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다. 현재 샤워헤드와, 수도꼭지, 양변기용시트커버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또 국내 도기업체와 공동연구개발하는 초절수형 양변도 거의 막바지에 들어섰다. 내년 초에 샘플이 나올 수 있다. 글로벌 대형업체인 아메리칸스탠다드를 통해 판매가 될 수 있다.

Q. 신규제품이 나오면 생산시설을 늘릴 계획이 있나.

A. 현재 전남 장성부지에 남은 부지가 9,917평방미터(2,000평)정도 된다. 현재 이 부지에 증축설계를 맡겨 둔 상태다. 신규사업이 진행되면 새로 증축한 공장에서 생산을 할 계획이다.

Q. 신규사업 진출로 연구개발 등의 비용이 늘어나고 있다. 수익이 줄지는 않나.

A. 와토스코리아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매년 전체 매출의 5% 규모를 R&D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신규사업이 가시화됐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들이 나와 판매가 시작되면 투자한 비용은 언제든 회수될 수 있다. 또 투자를 늘려도 와토스코리아는 올해도 순이익 흑자를 유지할 수 있다.

*매일 2~3 종목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주담과 Q&A'기사는 HTS나 인터넷에 앞서 카카오톡의 새 서비스, 카카오페이지 '주담과 Q&A'상품을 통해 미리 볼 수 있습니다. 문의:서울경제 디지털미디어부(724-2435) 증권부(724-2465)


구경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