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해 달라지는 것> ⑦지방 분야

새해에 서울.경기.인천 지차하철 구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있는 정기권이 발행되며 제주도에서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여행, 교통, 레저, 쇼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가 개시된다. <경기> ▲내년 2월10일부터 악취가 심한 지역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강화된 배출가스 허용기준이 적용되는 등 특별관리됨. ▲약국 및 제약업체에 소비가 되지 않아 남아있는 각종 의약품을 모아 소외계층등에 무료로 나눠주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달 25일부터 시범 운영중인 '팜(Pharm) 뱅크'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됨. ▲도는 내년부터 도 자체적으로 출산장려 사업 등이 포함된 WIC(Women,Infant &Children.건강한 모자.보건사업) 프로그램을 시행. 도는 우선 출산 장려를 위해 내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50만원씩의 출산장려금을지급하고 시.군도 출산장려금 또는 출산장려물품을 자체 실정에 따라 지급. 또 불임가정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불임시술(정관) 복원사업도 전개. ▲도는 내년부터 청년 구직자에게 전문 취업서포터즈를 배치, 취업을 지원하는'경기청년뉴딜' 프로그램을 도입. 도는 우선 내년 18억원을 들여 도내 청년 실업자 1천명에게 서포터스를 배치,개인별 특성 및 능력 등을 파악, 취업을 지원할 계획. ▲도는 내년부터 병원에 입원하는 농촌거주 노인들의 간병을 돕기 위한 '간병도우미제'를 실시. 도는 우선 내년 6억원의 예산을 편성, 700여가구 농가를 대상으로 65세 이상 노인이 질환으로 2주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최장 1달간 도우미를 지원할 계획. ▲내년 2-3월께 서울.경기.인천 지하철 구간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기권이 발행됨. ▲내년초(일시 미정) 수원.의정부.금촌 등 도내 6개 지방공사 의료원이 단일공사로 통합됨. <제주>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이용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여행, 교통, 레저, 쇼핑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가 개시된다. 정보통신부와 함께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는 도내 렌터카 500대에 단말기를 설치해 연말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내년 7월부터유료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한다. 텔레매틱스는 3차원 화면을 통해 길 안내서비스와 실시간 교통정보, 맞춤형 여행정보, 영화.드라마.전통문화 등 유형별 테마여행정보, 제주시.서귀포시 등 지역별여행정보를 제공한다. 또 관광토산품 구입 등 쇼핑정보와 등산.승마 등의 레저정보, 기상정보, 증권정보, 차량 긴급 호출, TV 시청 및 게임 서비스, 뉴스 등도 제공한다. ▲제주도가 내년부터 제주도내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시행한다. 도는 1차로 내년에 전체 학교의 10%인 30개교 9천94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을 시행하고 2006년에는 전체의 30%, 2007년에는 보육시설을 포함한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이를 확대한다. 이는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제주연대'가 지난 2월 도민 1만1천505명의서명을 받아 '제주도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사용에 관한 지원조례안'을 발의,지난 7월 제주도의회가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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