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공공임대주택의 임대료를 4년 연속으로 동결한다.
17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가 관리중인 임대주택의 임대료와 보증금을 4년 연속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임대주택 1만725 가구 가운데 기초생활 수급자 7,812가구와 매입ㆍ전세임대 주택에 거주중인 장애인가구 등 소외계층 84가구가 혜택을 보게 된다.
오홍석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의 투자수익을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설개선은 물론 의료비감면, 교육비 지원 등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