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연구원은 “‘베테랑’ 등의 흥행이 지속되는 만큼 3분기 관람객은 작년보다 7%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며 “전분기 ‘무뢰한’, ‘차이나타운’ 흥행 실패에 따른 기저 효과 등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률은 12.2%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중국의 7월 박스오피스가 작년보다 50% 성장한 가운데 중국 CGV 극장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어 6개 내외의 신규 극장 출점에도 큰 손실이 없을 것”이라며 “베트남도 50%를 웃도는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에서 강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중국 극장의 누적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