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이 최근 출시한 골프볼 X-10과 X-퍼트를 일본에 수출한다.
팬텀측은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한 우레탄커버 볼 X-시리즈 135만불어치를 일본 로열(Royal Corp)사에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팬텀은 연간 최소 20만 더즌(12개 들이 박스) 이상 규모를 수출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반응을 살핀 뒤 물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팬텀의 관계자는 “일본에 이어 미국, 유럽 등지의 10여개 업체에서 X-시리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조만간 추가 계약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