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GM대우 누적 엔진생산 36년만에 1,000만대

GM대우 누적 엔진생산 36년만에 1,000만대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 GM대우가 36년 만에 누적 엔진 생산 1,000만대를 돌파했다. GM대우는 24일 부평 엔진 공장에서 엔진 1,000만대 돌파 기념식 및 최첨단 에코텍 엔진(ECOTEC GEN Ⅲ) 양산 기념식을 치렀다. GM대우는 지난 1971년 국내 최초로 엔진 공장을 설립한 후 1972년 국내 최초로 가솔린 엔진을 양산하기 시작했다. 1980년에는 국내 최초로 승용차용 디젤엔진을 생산했고, 1994년에는 '아카디아'에 장착된 6기통 엔진을 국내 최초로 생산했으며, 2000년에는 국내 최초로 직렬 6기통 L6엔진을 개발했다. GM대우는 현재 부평ㆍ창원ㆍ군산에 엔진 공장을 설립하고 연간 160만대의 엔진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부평ㆍ창원ㆍ보령 파워트레인 공장에서는 연간 140만대의 변속기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총 4,600억원을 투자해 첨단 하이드로매틱(Hydra-Matic) 6단 자동변속기를 개발했으며 보령 파워트레인 공장은 연산 30만대의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생산능력을 갖췄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이번 엔진 누적 생산 1,000만대 돌파는 GM대우가 36년간의 유수한 파워트레인 전통을 계승해 한국 자동차 산업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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