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주 교하·평택 청북 미니 신도시 만든다/건교부

◎10곳 3백18만평 택지지구 지정경기도 파주 교하지구 등 수도권 4개 지구가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새로 지정됐다. 이들 4개지구는 2백33만여평 규모로 총 7만5천가구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관련기사 37·38면> 건설교통부는 파주 교하, 평택 청북 등 수도권 4개지구 2백33만8천평과 충북 제천 신월지구 등 지방 6개지구 84만8천평 등 모두 3백18만6천평을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신규 지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말 서울 수색지구 등 14개지구 3백50만여평을 포함, 올들어 총 6백70만여평이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됐다. 이번에 새로 지정된 택지지구에는 총 10만 가구의 주택이 건설돼 35만여명의 인구를 수용하게 된다. 지구별로는 수도권이 ▲파주 교하지구 68만평 ▲평택 청북지구 1백50만평 ▲양주 덕정2지구 7만평 ▲화성 태안2지구 9만평 등이다. 이중 평택청북지구는 1백50만평의 미니신도시급으로 인근 아산항 일대의 공단인구를 흡수하는 배후주거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 2만2천여가구가 들어서는 파주 교하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30㎞지점에 위치해 인근 일산신도시, 지난 2월 지정된 서울 수색지구와 함께 서울 서북측 중심 주거단지의 역할을 맡게 된다. 수도권 밖의 택지지구는 ▲광주 동림2지구(18만4천평) ▲광주 선운2지구(14만6천평) ▲진주 평거3지구(13만평) ▲진해 자은2지구(1만8천평) ▲청주 강서1지구(17만5천평) ▲제천 신월지구(19만5천평) 등 6곳이다. 건교부 최재덕 주택심의관은 『약 3백만평 정도를 추가 지정키 위해 관계당국과 협의중』이라며 『적어도 올해중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되는 곳은 8백만여평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정두환 기자> ◎관련지구 투기감시/국세청 방침 경기도 평택 청북지구, 파주군 교하지구 등 수도권 4개 지구와 광주광역시 동림지구 등 지방도시 6개 지구 등 10군데 택지개발예정지구에 대한 세무당국의 부동산투기감시활동이 대폭 강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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