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7일 태양 E&TECH, ㈜동방 등 지난해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회계처리가 부실한 19개 기업을 적발, 경고, 주의, 각서징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은 자산·부채를 과소계상하거나 각종 충당금을 줄여서 올리는 등 부실한 회계처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개 기업은 태양 E&TECH,동방,한국개발리스,대도화섬,대양,청람,케이알,서진산업,한일전장공업,갑을개발,공영사,벽산엔지니어링,정산실업,거평레저, 일경물산,삼풍건설,홍원제지, 정도진흥기업,태림종합건설이다.
증감원은 또 이들 기업의 감사인 및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도 각각 경고, 주의, 감사업무제한 등의 제재를 가했다고 밝혔다. 【안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