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대표 이필곤)이 유통사업과 해외자원개발사업 참여등으로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10% 가량 증가한 23조8천7백억원에 이를 전망이다.23일 삼성물산 관계자는 『무역외에 건설, 유통, 해외자원개발등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매출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의 삼성물산과 건설의 매출액 합계인 21조7천억원보다 10% 가량 증가한 23조8천7백억원에 이르며 순이익은 지난해의 3백60억원보다 13.9% 늘어난 4백억원선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물산은 지난 상반기 11조6천1백72억원의 매출과 1백8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이같은 실적전망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지난 5월 패션전문점인 유투존을 개장한데 이어 내년에 대구할인점과 화신백화점등 유통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매출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