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철도주들이 브라질 고속철입찰이 유찰되면서 급등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주주들이 불안해하며 향후 일정에 대해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브라질 고속철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는 세명전기에 대해 주주들의 궁금증에 대한 제보를 받아 주식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눠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싸늘하기만 했다.
Q. 최근 브라질 고속철 유찰 문제로 주가가 많이 빠졌는데요?
A. (싸늘하게) 할말 없다.
Q. 그래도 주식담당자로서 주주들에게 뭔가 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A. (여전히 퉁명스럽게) 브라질 철도 관련해서 할 말 없다. 회사 입장이 그렇다.
Q. 그래도 주주들은 무지 궁금해할텐데요?
A. 회사에선 정해진 것도 없고 확정된 사항도 없고 할 말 없다.(할말 없다만 반복하다가) 국내에서 더 좋은 제품 개발하고 있고 관련 과제도 수행하고 있고 하니 브라질 이야기는 그만해라.
Q. 어떤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가?
A. 공시 봐라. 공시 보면 다 나와 있다.
Q. 자세한 설명 부탁드린다.
A. 자꾸 묻지 마라. 공시 나온거 다 뒤져 보면 알수 있다.
Q. 죄송한데 공시 담당자가 맞으시냐?
A. 모른다. 묻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