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에 최첨단 교통시스템 구축

전남 나주에 들어서는 광주·전남공동 빛가람혁신도시 주변 국도에 최첨단 교통시스템이 구축된다.

7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11월말까지 23억5,000만원을 들여 광주전남혁신도시 주변 국도에 지능형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능형교통체계는 도로에 폐쇄회로(CC)-TV, 차량검지기 등을 설치해 교통소통, 사고, 공사 등의 돌발정보 등을 수집 분석해 이를 운전자 등 도로 이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관련기사



이번 지능형교통체계 사업에 적용되는 구간은 혁신도시와 인접한 국도 1호선 나주 왕곡-금천 구간 11.6㎞, 나주시 남평읍 우회도로 6.1㎞ 구간 등 총 17.7㎞이다.

이 구간에는 CC-TV 4대, VMS(도로전광판) 4대, VDS(차량검지기) 9대 등 총 22대의 첨단 장비가 설치된다.

윤성배 도로시설국장은 “광주전남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근 국도에 대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서두르게 됐다”며 “이 첨단 시스템을 활용해 입주민과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광주전남혁신도시는 현재 우정사업정보센터,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6곳이 이전을 마쳤고 이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다음달 농어촌공사, 11월 한전 등도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