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드컵골프 출전 24개국 확정

올해 월드컵골프대회(11월18~21일, 스페인 세비야)에 출전하는 24개국이 확정됐다. 국제프로골프투어연맹은 7일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월드컵의 자동 출전국 18개국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지역 예선을 통해 출전권을 딴 한국과 미얀마, 타이완, 멕시코,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24개 출전국이 모두 정해졌다고 밝혔다. 대표 선수의 세계 랭킹에 따라 부여하는 자동 출전권을 받은 국가는 아르헨티나ㆍ호주ㆍ오스트리아ㆍ덴마크ㆍ잉글랜드ㆍ프랑스ㆍ독일ㆍ네덜란드ㆍ아일랜드ㆍ일본ㆍ뉴질랜드ㆍ파라과이ㆍ스코틀랜드ㆍ스페인ㆍ남아공ㆍ스웨덴ㆍ미국ㆍ웨일스 등이다. 개최국 스페인은 세르히오 가르시아와 미겔 앙헬 히메네스를 내세워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또 지난해 챔피언 남아공은 트레버 이멜만과 로리 사바티니를 그대로 출전시켜 2연패에 나선다. 이 대회 출전선수 가운데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파드리그 해링턴(세계 8위)을 폴 맥긴리와 함께 출전시키는 아일랜드가 복병으로 꼽힌다. 최다 우승국인 미국은 상위 랭커들의 불참으로 세계랭킹 22위의 스콧 버플랭크와 53위 봅 트웨이가 대표로 나서 우승은 힘겹다는 평가. 한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신용진(40ㆍLG패션)과 김대섭(23ㆍSK텔레콤)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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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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