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N(장외전자거래시장)에서 거래소는 정규시장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0.10% 하락했으나 정규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0.14% 상승으로 돌아섰다.
거래가능 249개 종목중 152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72개 종목이 올랐고 36개 종목이 떨어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99만1,840주, 60억9,939만원으로 전일의 3분의 2 수준에 그쳤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은 정규시장의 상승세와는 달리 각각 0.13%, 0.49% 하락했다. 덕성(4.88%)을 비롯해 무차입경영을 선언한 영보화학(4.88%), 신무림제지(4.86%)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반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된 금호산업은 4.11% 하락했다. 거래량 상위종목인 현대건설과 하이닉스도 하락했다.
코스닥은 하나로통신이 1.57% 오른 것을 비롯해 강원랜드(0.74%)ㆍLG텔레콤(0.23%), 다음(0.2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