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모토로라, 방수 스마트폰 ‘디파이’ 출시


모토로라코리아는 생활 방수 및 흠집방지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디파이(DEFY)’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최초로 충전 단자와 이어폰 삽입 부위 등에 고무 패킹을 적용해 생활 방수 기능을 구현했다. 방수등급은 산업표준방수등급으로 환산했을 때 IP67 수준으로, 제품을 실수로 세면대에 빠트렸다가 곧장 꺼냈을 때 이상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다. 제품 전면에는 강화 유리를 탑재해 충격 흡수 및 흠집 방지 기능을 강화했으며 제품 외장의 마감 부위를 최소화해 외부로부터의 먼지 유입을 방지해준다. 구글 안드로이드 2.1 운영체제(OS)와 3.7인치 크기의 액정화면을 탑재했으며 500만 화소 카메라, 2GB 내장메모리, 3.5파이 이어폰잭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90만원대. 정철종 모토로라코리아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모토로라 디파이는 세련된 디자인, 견고함, 최고의 모바일 인터넷 경험을 모두 구현해냈다"며 "특히 생활 방수와 먼지 유입 차단 등 소비자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차별화된 요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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