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바마 대통령 배 다른 형제 케냐 총선 출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형인 말리크 오바마가 케냐 총선에 출마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말리크 오바마는 다가오는 3월 총선에서 서부 시아야 주지사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나서겠다고 최근 한 대중집회 연설에서 밝혔다. 그는 라일라 오딩가 총리의 형제와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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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 대통령과의 혈연관계를 십분 활용해 케냐의 빈곤과 실업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능한 정부때문에 시아야주는 열악한 기반시설에서부터 빈곤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반드시 바꾸겠다"고 말했다.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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