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우 연구원은 “게임빌은 자체개발 게임의 흥행(2012년 자체게임 매출액 19.5% 성장), 퍼블리싱 사업의 확장(2012년 퍼블리싱 매출비중 44% vs. 2011년 23%), 해외시장 확대(2012년 해외매출 비중 39% vs. 2011년 25%)등의 전략을 통해서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2012년 영업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해 가이던스 20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게임빌의 전략은 2013년에도 유효할 전망”이라며 “2013년에는 자체개발 게임 10여종을 포함한 50여종의 신규게임이 출시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카드배틀류를 포함한 전략, RPG, 스포츠 등의 하드코어 게임들이 다수 출시되어 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며 “모바일메신저 등에도 유연한 대응을 통해 실적성장이 나타날 것이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게임빌은 2013년 가이던스 매출액 1,000억원과 영업이익 305억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자체개발 신규게임과 모바일메신저를 통한 실적기여를 매우 제한적으로 반영한 보수적인 수치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