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24일 이라크 테러리스트들에 의해피살된 고(故) 김선일씨 유해의 신속한 국내 송환을 위해 백영선 의전장을 단장으로하는 '유해송환대책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현재 쿠웨이트로 운구된 고인의 유해 송환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관련, 유가족 및 관계당국과 필요한 협조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는 쿠웨이트 현지에서 운구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 후 항공편으로 송환될수 있도록 노력 중이지만 1주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일씨의 유해는 23일 미군 C-130 수송기편으로 바그다드 공항을 출발,같은 날 오후 쿠웨이트에 도착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