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카이(東海)은행과 아사히(朝日)은행이 상호 제휴에합의, 일본 제2위의 은행으로 탄생하게 됐다고 니혼 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8일보도했다.
도쿄(東京)의 아사히은행과 일본 중부 나고야(名古屋)의 도카이은행간 제휴는일본의 9대 도시은행 사이에서는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각각 상대방의 지분을 확보한 후 지주회사를 설립, 합병을 모색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카이와 아사히 은행은 자산 총계가 61조2천억엔으로 도쿄-미쓰비시(三菱)은행에 이어 일본에서 두 번째 규모이며 지점망은 국내 최고를 자랑하게 된다.
이들 은행은 도쿄 일대와 중부지역의 일부 점포를 서로 교환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영업구역이 겹치는 점포들을 폐쇄하거나 통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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