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서울경제TV] 이마트, 조선호텔과 합작 최고급 ‘피코크 김치’ 출시


이마트가 신세계 계열인 조선호텔과 합작해 자체상표 김치를 새로 출시했다.

18일 선보인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 8종’(포기김치, 총각김치 등)은 국내산 제철 배추와 무, 신안 천일염, 국내산 고춧가루 등 고급 원재료를 사용했으며 송이와 다시마로 만든 조선호텔 특제 소스를 가미했다.


특히 맛 김치, 열무 김치 등 국물이 들어간 김치에는 알칼리수인 지리산 물을 사용해 감칠 맛을 살렸다. 또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신소재 용기를 통해 김치의 과다한 숙성을 방지했고, 전주대학교 진효상 교수가 개발한 유산균을 넣어 김치 고유의 톡 쏘는 맛을 최대한 오래 보존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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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 김치는 국내 미식가 사이에서 최고급 김치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국내 3대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이번에 이마트의 자체상표(PL) 식품인 피코크로 출시되면서 가격은 기존 조선호텔 김치의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조선호텔의 레시피를 그대로 적용했지만 전국 이마트에 매일 납품할 만큼의 대량 생산 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피코크 조선호텔 김치의 가격은 포기김치 3.7㎏ 2만4,000원, 맛김치 1.9㎏ 1만5,800원, 총각김치 1㎏ 1만3,000원, 열무김치 650g 8,500원 등이다.


한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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