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페트릭 스웨이지 유작 '더 비스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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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패트릭 스웨이지 사망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페트릭 스웨이지 유작 '더 비스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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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톱스타 패트릭 스웨이지(사진)가 14일(현지시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스웨이지 측은 “월요일 저녁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생을 마감했다”고 그의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스웨이지는 지난해 초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다. 그는 화학치료를 받아야 하는 투병생활 중에도 TV시리즈 ‘더 비스트’에 출연하며 연기 투혼을 발휘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자신의 회고록 집필에도 힘써 왔다.
지난 4월에는 항암치료로 빠진 머리카락과 예전 모습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야윈 사진이 공개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급기야 5월에는 사망설이 돌아 곤욕을 치렀다. 사망 소문 당시 스웨이지는 대변인을 통해 “치료에 전념 중이며 조용한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사망설을 일축했다.
이후 지난 7월 상태가 호전된 모습이 포착돼 그의 팬들을 기쁘게 했으나 14일 결국 숨을 거뒀다.
우연히 뮤지컬에 캐스팅되면서 배우의 길에 들어선 그는 1979년 ‘스케이트타운USA’로 영화에 데뷔했다. 영화 ‘더티댄싱’에서 환상적인 춤 솜씨를 뽐내며 청춘 스타로 성장한 스웨이지는 데미 무어와 함께 출연한 ‘사랑과 영혼’을 통해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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