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동안 소득세를 100억원 이상 국세청에 납부한 고액납세자가 1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재정경제위원회와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간 소득세를 100억원 이상 낸 납세자는 13명, 10억원 이상 납부한 사람은 922명으로집계됐다.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으로 소득세를 낸 납세자는 3만6천77명, 1천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은 68만5천972명이었다.
또 100만원 이상 1천만원 미만은 372만4천478명, 100만원 이하는 1천35만4천633명에 달했다.
소득세를 한푼도 내지 않은 납세자는 422만2천816명이었다.
국세청은 지난 4월부터 세금 납부실적에 따라 민원증명 택배서비스 등 혜택을주는 `세금포인트제'를 시행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