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英 롤오버사 소시지 수입 한국전화 검토

英 롤오버사 소시지 수입 한국전화 검토 영국 최대의 핫도그 생산ㆍ유통업체인 롤오버사(Rollover)사가 최근 유럽 지역의 광우병 파동과 관련, 핫도그에 들어가는 소시지의 수입선을 한국 등으로 돌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런던무역관은 롤오버사가 최근 돼지고기를 주원료 하는 프랑크 소시지를 한국에서 컨테이너 단위로 수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통고해왔다고 17일 밝혔다. 롤오버사는 그동안 독일에서 해마다 2,000만 파운드 규모의 소시지를 수입해왔으나 최근 돼지고기도 광우병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온데 따라 구매선을 광우병의 우려가 적은 한국 등으로 바꾸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KOTRA 관계자는 "유럽 지역의 광우병 우려가 국내 육류 및 육가공업체에는 오히려 수출 확대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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