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글라스, 남극 세종과학기지 추위 막는다

영하 89.6도 추위 막는 로이유리 공급

한글라스가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최고 수준의 단열 성능을 갖춘 로이유리를 공급한다.


한글라스는 23일 현재 리모델링 중인 남극 세종과학기지에 총 연면적 3,960㎡(1,200평)의 로이유리 ‘플래니썸 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플래니썸 원’은 한글라스의 주거용 건물 제품인 플래니썸 제품 중에서도 최고의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엔드급 제품이다. 판유리의 한 쪽 면에 은(Ag)막을 한번 코팅한 싱글로이유리지만, 은(Ag)막을 세 번 코팅한 트리플로이유리와 동일한 단열성능을 제공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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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라스는 파트너사인 공간시스템창호의 고달연 알루미늄 창호와 함께 로이유리를 설치해 단열성과 방음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간시스템창호의 고단열 알루미늄 창호는 풍압을 고려한 설계로 기존의 창호 보다 내풍압성이 우수하고 3중차단방식의 특수설계 워터캡으로 빗물이나 바람이 스며드는 것을 막는다.

이용성 한글라스 대표는 “프래니썸 원은 영하 89.6도의 추위를 막을 수 있는 제품으로 극한의 추위 속에서 연구에 전념하는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원들에게 한글라스의 로이유리가 한층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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