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안대형·대희 자매,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기원 콘서트

줄리어드 음대 출신 안대형ㆍ대희 자매<br>내달 1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서


“내고향 여수에서 열리는 박람회가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미 줄리아드 음대 출신의 자매가 고향 여수에서 열리는 2012세계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무료 콘서트를 열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내달 1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콘서트를 여는 안대형(23ㆍ사진 왼쪽)ㆍ대희(20) 자매. 자매는 여수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다 미국으로 유학, 초등학교와 중ㆍ고교를 모두 미국에서 마치고 세계 최고 음악 영재 학교인 줄리아드 음대에 진학한 재원들이다. 피아노 전공인 대형씨는 작년 음대 졸업후 현재는 줄리아드 대학원에 재학중이고, 바이올린 전공의 대희씨는 현재 음대 3학년이다. 대형씨는 “박람회 개최지인 고향에서 첫 공연을 하게돼 가슴이 설렌다”며 “박람회 기간 열릴 문화예술공연에도 참가해 여수박람회를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콘서트에서 대형씨는 쇼팽 야상곡 2번, 리스트의 스페인 광시곡 등을, 대희씨는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 바르톡의 랩소디 제 1번,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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