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캄보디아 돕는 ‘착한 음악’

재즈와 클래식의 결합, Dreamer's concert

캄보디아를 돕는 착한 음악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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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일 저녁 7시 30분 유니버셜 아트센터 블루홀에서 재즈와 클래식이 결합된 이색 공연이 열린다.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를 펼쳐온 사단법인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준비한 캄보디아 음악교사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드리머스 콘서트(Dreamer’s concert)’가 그것이다.

재단은 공연을 통해 거둬들인 수익금 전액을 캄보디아 단기음악교사 파견을 위해 사용한다. ‘밥은 몸을 튼튼하게 하고 예술은 정신을 튼튼하게 한다’는 주제에 걸맞게 공연에 앞서 캄보디아 음악교육 현황을 알리는 설명회가 마련된다. 1부 공연에는 맨하탄 음대 출신의 나은진(피아노), 뉴 잉글랜드 컨서버토리 출신의 우주현(비올라), 김원정(첼로)이 빚어낸 클래식 선율을 맛볼 수 있다. 2부에는 삼성 직장인들로 이루어진 재즈 밴드 ‘썽싱 블루(Something Blue)’와 뮤지컬 배우 전성우가 짙은 음색의 재즈를 선물한다. 관객이 참여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에 앞서 관객들이 받은 알파벳 카드 순서대로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를 한 구절씩 부르는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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