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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ectionName(); [방송가 기상도] '부자' 비결이 '3류연애'? '부자의 탄생' 성공비법은커녕 진부한 사랑스토리 일관 스포츠한국 이상준기자 jun@sportshankook.co.kr KBS2 '부자의 탄생'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동화 속에서 거짓말의 대가는 컸다. 평소 거짓말을 일삼던 양치기 소년은 결국 늑대에게 잡혀갔다. 그러나 현실에선 거짓말에 대한 처벌이 없을 수 있다.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이 그랬다. 제작사는 2월부터 부자가 되는 비법 80여 가지를 전수하겠다고 밝혔다. 홍보대행사는 공부의 비법을 전수한 드라마 에 이어 부자가 되는 비법을 전수하는 '성공 비법 2탄'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공영방송 KBS 제작진은 한 술 더 떴다. 연출자인 이진서 PD는 2월 22일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사회의 화두인 부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통해 사회에 도움이 되는 부자와 기업상을 현실감 있게 그려보고 싶다"면서 "피가 아닌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게 부자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아쉽게도 드라마에는 부자가 되는 비법 따윈 없었다. 돈벼락, 럭셔리 바이크, 첫 베드신, 환상 복근, 수영복 몸매 공개…. 에는 이런 장면이 등장했다. 호텔 벨보이인 최석봉(지현우)이 호텔 상속녀에게 말대꾸하고, 갑자기 암에 걸리더니 돈을 내놓으라고 떼쓰는 장면은 억지에 가까웠다. 시청자로부터 '초딩 드라마'라는 악평을 받은 은 간접광고 위반으로 징계까지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협찬사 상호와 로고를 일부 변경한 채 반복 노출하고 해당사가 주장하는 특장점을 반복해서 언급했다"며 시청자에 대한 사과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방통위 제재가 늑대 노릇을 하긴 역부족이다. 이솝은 '거짓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며 양치기 소년의 예를 들었다. 한국 방송계에선 거짓말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다. "드라마를 홍보하려면 과장할 수도 있는 것 아닌가" "시청률 높이려고 하는 말, 한두 번이야!" 이런 분위기 때문에 속고 속이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 양치기 소년은 거짓말에 대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렀다."부자가 되는 비법을 알려주겠다"더니 돈을 댄 회사 제품 홍보에만 열심인 제작사와 진부한 연애 이야기를 재벌이 되는 되는 비법으로 포장한 제작사와 방송사는 무사태평이다. [아나운서 비화] 열애·결혼·이혼·성형… 각종 추태까지… [스타들의 이혼 결별] 수많은 사연! 불륜·뒤끝·헐뜯기 행각도…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연예계 숨겨진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연예계 이슈 추적해보니…] 전체보기 ▶▶▶ 인기 연재·칼럼 ◀◀◀ 맛있는 色수다 │ 은밀한 성생활 '性남性녀' │ 성관계 혁명? │ 황제의 정력제? 식색성야(食色性也) │ 사주풀이 │ 무속세상 │ 늑대의 속마음│ 성형 이야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