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인사이트 어워즈' 수상

삼성전자가 17일 8기가비트(Gb) 낸드(NAND)플래시 메모리로 2004년 ‘인사이트 어워즈(Insight Awards)’를 수상했다. 이 상은 세계적인 반도체 기술ㆍ특허 분석 전문회사인 캐나다의 ‘세미컨덕터 인사이츠’가 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의 지원을 받아 매년 자체 기술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장 뛰어난 반도체 제품 및 기술에 수여하는 최우수 반도체 기술상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뿐만 아니라 기술력도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하는 수확을 거뒀다. 이날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세미컨덕터 인사이츠의 더그 스미톤 사장은 “삼성전자의 8기가 낸드플래시는 SLC(Single Level Cell) 기술을 적용, 대부분의 낸드 플래시 생산업체가 채택하고 있는 MLC(Multi Level Cell)기술보다 동작속도와 내구성 등에서 뛰어난 성능을 갖고 있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신윤승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에 대해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업계 최고임이 입증됐다”며 “초고속, 대용량 제품을 바탕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주도권을 더욱 굳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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