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2.4% 하락 41P 사상최저

코스닥지수가 28일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사상최저치로 추락했고 종합주가지수도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4포인트(2.42%) 떨어진 41.78포인트로 마감, 지난 11일의 사상최저치(42.15포인트) 기록을 경신했다. 종합주가지수도 7.03포인트(1.20%) 떨어진 575.43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 미국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가들이 거래소, 코스닥 양시장에서 각각 540여억원, 160여억원 어치의 순매도 영향으로 동반 하락했다. 외국인 매물이 집중된 은행업종과 차익매물을 받은 화학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에서는 금속과 섬유의류를 제외한 전업종의 지수가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원유 수입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구조 때문에 국제유가가 배럴당 40달러에 육박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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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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