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3일 휴대전화 문자로 상담할 수 있는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서비스 개시 9개월 만에 월 이용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올레 문자 고객센터는 고객 상담센터로 전화하는 대신 수신자를 114로 설정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궁금한 사항을 보내면 답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월 이용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함에 따라 올레 문자 고객센터가 고객 상담 채널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자평했다. KT는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부가서비스 가입·해지까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정부ㆍ공공기관ㆍ기업 등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업형 솔루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KT의 한 관계자는 "검색어 입력으로 원하는 메뉴에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음성 고객센터를 이용할 때보다 시간이 최대 83% 절약된다"고 관련 서비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