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합섬/수출호조·설비확충 매출 47%증가 예상

한국합섬(대표 박동식)이 중국 수출호조 및 생산설비 확충에 힘입어 올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7.6% 많은 3천9백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23일 현대증권은 『국내 폴리에스터필라멘트(PF)시장의 19.1%를 점유하는 한국합섬이 미국, 유럽, 중국에 수출량을 크게 늘이고 있다』면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3천9백20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백49% 늘어난 1백9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은 현재 자국 시장수요의 증가로 화학섬유의 원재료인 PF의 수입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데 오는 2000년께 총 수입량이 55만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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